태국, 괴질 발생 전혀 없어..

- 동남아시아 국가 및 태국에서도 괴질이 발생하였다는 오보에 대한 태국정부의 공식 발표
- 현재까지는 태국 내에서 괴질이 발생한 사실이 전혀 없다.
- 태국 내 괴질 발생을 막기위한 강력한 대비책 마련 및 관광객의 안전 보호에 노력 중


최근 신문과 텔레비전 뉴스 등에서 보도되고 있는 괴질병에 대해서 태국정부가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태국 보건위생부가 방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따르면, 태국은 동남아시아 내 괴질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된 국가에 (홍콩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 등) 포함되었으나, 현재까지 괴질 감염 및 유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 태국 정부는 관광객을 괴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17일 태국 보건위생부가 가진 기자회견에 따르면 현재까지 태국에는 괴질 감염환자가 한명도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태국 보건국은 태국 전체 각 지역별 보건위생부 사무소 및 병원 등에 괴질에 대한 강도 높은 경계령을 내리는 등 태국 내 괴질 발생을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WHO를 비롯한 태국 내 괴질 관련 기구는 현재 방콕에 있는 밤라스-나라둔 병원 (Bamras-naradoon Hospital)을 괴질 관련 담당 병원으로 지정, 환자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을 긴급하게 투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괴질과 유사한 증상 발생 시 신고를 받고 있다. (전화 66 2590 3192 / 66 2590 3194) 또한 괴질 감염 국가로 보고된 지역에서 태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의료반을 구성, 태국의 관문인 방콕 국제공항에 24시간 배치하여 태국 내 괴질 발생을 막기 위해 최상의 노력 중이다.

이렇듯 태국은 괴질 발생을 막기위해 정부차원의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괴질 감염을 우려하고 있는 주변국가와는 달리 태국은 괴질로부터 안전한 상황이다. 보건위생부 장관 수다룻 케유라판드 (Sudarut Keyuraphand)은 현재 WHO, 세계보건기구에 태국을 괴질 감염 가능성이 있는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태국정부관광청은 태국 내 괴질 환자가 한 건도 없었으며 태국 내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상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임을 알리면서,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과 함께 태국에서도 괴질이 발생하였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발표가 잘못 된 것임을 강조했다.

태국관광청 게시판 인용 (3월18일자)
문의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02 779 5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