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펠러 비행기의 이륙 동영상        기린 먹이주기 동영상 (휴대폰으로)

 처음에 몰디브를 갈려고 했으나, 소장님의 소개로 필리핀 팔라완의 엘리오이마 리조트를 소개받고 가게 되었습니다. 몇년전 신혼여행으로 필리핀 세부를 갔다왔기 때문에 그곳이랑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필리핀 팔라완의 엘리오 이마 리조트를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소장님은 아실 것입니다.)

 그 생각은 도착 즉시 바뀌었습니다. 부산에서 오후에 마닐라로 필리핀 항공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에 밤늦게 도착하였습니다. 마닐라는 이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이 시끌벅쩍한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첫날은 마닐라 호텔에서 피로에 지친 몸을 이끌로 잠 들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일찍 마닐라 국내선 공항에 도착하여 부수앙가 섬으로 가는 경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타는 순간.. 아.. 사진으로만 보던 프로펠러 경비행기.. 한 15명정도가 총 인원인 그런 비행기... 옆에서 프로펠러 돌아가면서 날아오르는 느낌.. 약간의 소리를 질러보았습니다.
한시간 정도 날아 부수앙가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건 정말...아시아 아시아에 나오는 그런 시골 공항 아무것도 없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그런 곳을 처음 방문한 느낌.. 거기서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찌푸니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약 30분 정도 달리고, 벙거보트 타고 또 15분 정도 들어가니.. 아주 자그마한 너무나 평온한 느낌을 보이는 리조트가 앞에 보였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리조트.. 엘리오이마.. 첫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거기서 첫날은 바나나보트 타고, 카약 타고... 물론 다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어서. 옵션가격은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후 다시 보트를 타고 한 30분 정도 망망대해로 나가니.. 클럽 파라다이스에 도착하였습니다. 독일인 다이버 강사와 함께 물속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둘째날은 코론 섬으로 스노클링을 갔습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 그리고 2차대전에 침몰한 상륙선의 잔해... 아름다운 열대어들... 산호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리고 Jelly Fish들.. 다시 장소를 옮겨 트윈 라군에서의 스노클링 (나 혼자만의 수영장 같은 느낌..) 특이한 느낌.. 그리고.. 산위의 호수에서의 아름다운 스노클링... (이건 정말로 호수속에 있는 돌들의 모양이 정말로 예술이었습니다. 고대 조각물 같은 그런 느낌)

 세째날은 칼라위 국립공원에서 기린과 얼룩말과 즐거운 시간..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먹이는 그런 느낌..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놀라운 느낌..

 이후 다시 귀국..

 아내는 이번 여행이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저도 물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리조트넷에서 여행을 갈 것 같습니다. 몰랐던 곳을 소개해준 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사진이나 기린에게 먹이주는 동영상.. 프로펠러 비행기의 이륙 동영상이 있는데 필요하시면 메일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