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저희도 고민끝에 태국의 라야바디로 갔답니다..

한마디로 넘 좋아요.. 정말로 추천하고 싶네요.. (신혼여행지 결정만 6개월 걸려서 거의 리조트에 대해서는 박사가 다 되었답니다.. ^^)
제가 많이 게으른 편이라 푹 쉬다 올 수 있는 곳을 찾던중 선택한 곳이었거든요..
휴양이 목적이라면 정말 좋은 곳이예요..

바다 색깔도 넘 이쁘구요..
글구 개인풀이 있는 빌라도 있긴 하지만 별루 권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풀도 작을 뿐더러 가격도 좀 비싸죠..
반얀트리처럼 밖에서 아예 보이지 않는 곳도 아니구..
글구 결정적으로 수영장이 엄청 크고 좋아요..
수영장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제 생각엔 개인풀은 있으나 마나..

또 저희가 다녀온지 1년이 지나 요새는 라야바디에 한국분들이 얼만큼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때는 한국분들이 5쌍이 같은날 왔는데, 리조트 직원왈 5쌍이 온건 첨이라고 하더군요..5쌍도 많은 거래요..
근데 리조트가 워낙 크고 넓어서 부딪힐 일이 거의 없어요..일부러 같이 다니지 않는이상..
저희는 첫째날은 우리부부만 놀았는데, 둘째날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같이 해서인지 나중에는 일부러 다른팀들과 저녁에 빌라에 놀러가서 라면도 먹구, 소주도 한잔 하구 그랬어요..
다음날 다른 팀들은 다 떠나구 울 부부는 1박 추가였기 때문에 둘만 있었는데 조금은 허전하기도 하더군요..

지금도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