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식당 )


식사때 마다,, 눈이 휘둥그래 집니다.
거의 한국식입니다.

김치 볶음밥엔, 계한 후라이까지 얹어 줍니다.
저는 마늘 볶음밥이 맛있더라구요.

메인 요리로 나오는,,
생선 요리며, 닭 요리까지,, 모두 한국식 소스로, 맛있었습니다.

물론 가끔씩 손도 못대는 요리도 있었습니다.

생선으론,, 훈제 요리 뿐 아니라, 가끔 회도 나왔습니다.
이때 초장이 또 생각나지 않습니까.
마침 가이드가 어느 한국분이 두고 갔다며 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인천에서 온 신혼부부팀이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를 풀면서,
또 밤새 마셨습니다.

어떤 날은 리조트에서 작은 파티가 있었는데요.
우리네 술 문화와 비슷 합니다. 밤새,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 놓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엔,, 라면이 나왔습니다.

놀라움이었죠.
과일은 언제나 무한정입니다.
그 좋아하는 망고를 무진장 먹고 왔습니다.

기억해 보면,, 식사 때 마다,, 음식이 너무 많아서, 한번도 다 먹지 못했던것 같네요.

아참, 그곳의 맥주는 꼭 한번 마셔 보세요.
맛도, 가격도 부담없답니다.
술을 별로 즐기지 않는 저도, 참 좋아했거든요.
참고로 신랑은,, 매일,, 마셨습니다. 휴...
같이 돌아다니는 다른 여행객들에게 쏘기도 했는데요.
그땐 열이 확 받았지만,, 계산서 보구서 넓은 맘으로 용서했습니다.
꽤 마신걸로 기억하는데,, 한 3만원 조금 넘었나.. 그랬거든요. 내심 다행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