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다녀온지 두달쯤 되가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저는 5월5일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임신5개월째라 가기전부터 걱정도 많이했었는데 가이드님도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큰무리 없이 다녀왔답니다~
처음 인터넷으로 여행사를 둘러보고 센타라풀빌라가 너무좋아서 예약하려고했지만 현지사정상 예약이 안되는관계로 여행사에서 추천해주신 찬다라 풀빌라로 예약하게됐어요~ 첨선택했던 리조트보다 별론것같아서 좀 아쉬웠지만 왠걸요~ 가보니까 넘넘 좋은거있죠~
시간이 빡빡해서 관광을 좀 무리하게 하는바람에 리조트에서 보낼시간은 별로없었지만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임신상태라 여행하는동안 많이 피곤하고 쪼금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피피섬에서의 스노쿨링.. 환타지쇼.. 코끼리트레킹 등등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나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지 가이드님의 어눌한 한국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그립네요~ㅋㅋ
후다닥 4박5일이 지나가버리고 마지막날엔 다같이 삼겹살도 먹으면서 아쉬운 작별을 했어요...그리고 아찔하게 기억에 남는건.. 마지막 출발하는날.. 푸켓에서 방콕으로가서 다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했었는데 방콕 공항이 어찌나 크던지 한참을 헤맸다는거~ 다행이 같은 팀을만나서 한국으로 가는 표를끊을수 있었어요~ 지금생각해도 아찔~^^
너무 빨리 일정이 끝나버린것같아서 돌아오는비행기 안에서 너무 아쉬웠어요~ 기회가 된다면 담에 꼭 다시 푸켓으로 여행을 가보고싶어요~ 그리고 푸켓으로 신혼여행 가실려고하는분들 찬다라 풀빌라 적극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