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리조트를 선택할지 많이 고민했었는데 여행사 직원의 강력한 추천과 홈페이지에 실린 리조트의 사진을 보고 필리핀 세부의 알레그레 리조트로 4박 5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 전통 건축양식의 리조트 모습이 너무 맘에 들었으며 조용하고 한적하여 산책하면서 휴식을 즐기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스킨스쿠버, 스노쿨링을 통한 바다 속 광경은 너무 깨끗하고 예뻤고, 제트스키도 직접 운전해 볼수 있었으며 카약등 해양스포츠를 맘껏 즐기고 왔습니다. 음식이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입맛에 맞았으며 특히 거기서 먹었던 망고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한국와서 과일점에 망고가 있길래 가격을 물어봤더니 하나에 7,000원 이라더군요...;;;) 마지막 날엔 리조트를 벗어나 세부 시내 관광도 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알레그레 리조트로 한번쯤 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필리핀의 푸른 바다와 야자수와 파란하늘이 눈앞에 선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