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막탄공항에 도착했을땐.. 본식과 피로연으로 조금 지쳐 있었고...
밤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비몽사몽.. 습하고 찝찝한 밤공기를 느끼며 숙소로 도착 ..
골아떨어졌습니다.. ^^

첫째날 눈을 떳는데..
날씨도 아주 쨍쨍~ 정말 맑고 화창한 날씨여서 너무 행복했구요..
저희 도착한날까지.. 비가 내렸었다고 해서.. 불안불안했었거든요~
그리고..아주... 자그만한.. 그리고 아기자기한 ...
다른 리조트 처럼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따로 독립적이어서 괜찮은 알프하임이 우릴 반겼습니다~~
그리고, 아주 친철한 현지인들에게 정말 감동했어요.. ㅋ 한국말도 잘알아들으시는 센스~~
숙소 바로 앞이 잔디에.. 풀밭이라 운치도 남달랐습니다..
모기나 벌레가 많다고 했지만...
모기약 가지고 간게 무색할 만큼 뭐 그리 별다를게 없었구요~^^
음식이 맞지 않을꺼라고들 하셨는데.. 전 고추장, 김치, 컵라면, 케찹 다 들고 갔었거든요.. ㅋㅋ
별로 못먹을 정돈 아니였어요~
신경을 써 주셨는지.. 그냥.. 괜찮았습니다..

일정에 따라..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풀빌라.. 한번 제대로 들어 가지 못한게.. 조금 아쉽구요..
4일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가드라구요..

지금은 벌써.. 한달된 새댁이지만.. 풉~~
다음에 꼭 한번 더 가고싶네요~
털털하고 유괘한 가이드 하니씨와의 일정도 즐거웠습니다..
암튼 허니문 가시는 분들이라면 어디든 안좋겠습니까? ㅋㅋ 좋은 선택하시고..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