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밤 9시 1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하여 22일 오전 9시쯤
한국에 돌아오는 4박 6일 일정으로 푸켓에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김해공항에는 거의 다 신혼부부들로 북적거렸고 아주아주 많~~이
커플티를 입고 있었는데 우린 입지않아서 초콤..그러더군요-_-;;;
그 많은 신혼부부들과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방콕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푸켓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숙소는 "찬다라 풀빌라"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그다지 많이 정보가 없었던 곳이라서 약간
불안하기도 했는데 생각이상으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풀빌라인만큼 저희방은 담으로 쌓여있어서 사생활 보호(?)도 좋았구요
개인풀장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ㅋㅋ
그리고 로비에 있는 메인풀장은 꽤 넓어서 물놀이(?)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밥먹고 바로 메인풀장에서 놀았는데
아무도 없고 저희만 놀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
조식또한 너무 맛있었구요~~^^
풀빌라 직원들도 참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풀빌라에서 바다가 보이는것도 장점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찬다라 풀빌라는 아주아주 외진곳에 있습니다-_-
주위에 편의점 하나, 가게 하나 보이지 않는 아주 깊숙한 곳에 있어요
그래도 숙소 들어가기전에 미리 편의점 들러서 필요한것들을 사가지고
들어가니까 불편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일정은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보통 아침 8~9시쯤 가이드와 만나서 숙소에 돌아오면 밤 10~11시쯤??
쉴새없이 배타고,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저희 부부는 다른 신혼부부 한쌍과 저희 부부 이렇게 딱 두쌍만
같이 다녔기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구경하고 가이드에게 원하는것을
말해가면서 편하게 여행할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커플들과 같이 움직이는것도 촘 불편할거 같았거든요;;

그리고, 음식은 저희가 여행전에 미리 사서 가져간 음식들로 많이
해결했습니다ㅡㅡ 특히 저는 사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요...
미리 챙겨간 고추장, 김, 참치, 3분요리등을 아주 적절히(?) 사용해서
먹었더니 음식때문에 고생한건 없었습니다 ㅋㅋㅋ
같이 다녔던 커플에게도 나눠줬는데 나름 뿌듯했답니다^^*

4박 6일간의 신혼여행을 아픈곳 없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더위에 조금 고생도 했지만 잊을수없는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을 또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