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다녀온지 꾀지났네요.. 4월4일예식이였습니깐요ㅋㅋ..
세부로 가기로 정했는데 막상 어디로 갈지 망설였어요.. 인지도 많은 샹그릴라로 갈지 아님 막뜨고있는 임페리얼로 갈지 고민하다가 내린결론은 알레그레였습니다.. 첨부터 조용하고 휴양하기 좋은 곳을 찾았거든요..역시나 인적드물고 조용하고 아름다운해변을 갗춘 알레그레로 결정하기 잘했더군요..
첫날은 밤늦게 도착한지라 그냥 눕자마자 잠자리에 들었어요.. 둘째날부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리조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산호빛 바다에 들어가 스노쿨링도 하고 맘껏 즐겼죠.. 둘쨋날일정은 스킨스쿠버와 카약타기로 지루함을 달랬죠.. 셋째날은 선셋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갔어요..
운좋게도 돌고래도 보았답니다..그리고 마직막 밤엔 허니문 캔들디너라고 예쁜테이블을 해질녘 해변에 차려서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더라구요.. 와인과 함께 신청곡도 받아서 즉석에서 노래도 불러 주던군요.. 정말 꿈같은 밤이었습니다...
알레그레가 행복이란뜻이래요.. 알레그레에 머무르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다음을 기약하며 신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