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태국의 파타야를 가기로 했었지만...
이 때의 시기상 가기가 망설여 지더군요...
(TV에서 유혈사태니...강제 진압이니...뭐니뭐니...)
그래도 나중에 갔다 오신 분들 말씀 들어보니 별 탈 없이 잘 다녀오셨다고 하셨지만...어쨋든....
저흰 김해 공항에서 저녁에 7시정도에 도착 후 티켓을 끊고, 안에서 간단한 면세 쇼핑 및 식사 후 비행기를 탔더랬습니다.
근데 이날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바람도 꽤 불어서인지 많이 흔들리더군요...
마닐라에서 돌아올때는 편안히 잘 잤던 것을 보면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긴 했나봅니다...
우여곡절끝에 새벽에 마닐라 도착...
비행기를 타기 전에 미리 안내해주신 덕분에 편안히 가이드 분을 잘 찾아서 첫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데릭이라는 남자분 가이드셨는데, 듬직하신게 좋았습니다...ㅎㅎ
여행의 주요 일정은 둘째날부터였죠...다시 경비행기를 타고 작은 배를 타고 나서야 목적지인 보라카이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도 역시 듬직하시고 카리스마 넘치는 가이드분이 계셔서 좋았습니다.ㅎㅎ
여행 일정도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저희가 요구하는 것도 잘 들어주셔서 편안히 잘 쉬고 온 것 같네요...
비록 강습밖에 해보진 못했지만...스킨스쿠버는 꼭 해보시길...
해본 커플들이 정말 재밌다고 하더군요...
저녁에 황제 맛사지를 받았는데, 좋긴 좋더군요...몸이 노곤해지는것이...
잠이 슬 오더군요...
둘째날에는 버그카도 직접 몰아보고...
작은 배에서 낚시도 하고, 바나나보트 및 제트 스키, 스킨스쿠버 등 물놀이를 했습니다. 현지식 점심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저녁엔 번화가 구경 및 간단한 먹거리 쇼핑~
셋째날에는 일정을 바꿔서 자유시간으로 했습니다.
저희는 리젠시 라군이라는 숙소에서 머물렀는데, 수영장이 정말 예쁘고 숙소도 좋더군요...그리고 숙소 앞 바다는 예술입니다...ㅎㅎ
마지막날은 참 아쉽더군요...
마닐라에서의 일정이었는데, 오전에는 온천, 오후에는 쇼핑 및 어메이징쇼, 아로마 맛사지였습니다.
맛사지가 특히나 좋더군요...저는 받다가 코골면서 잤다고 하더군요...;;
어쨋든 즐거운 신행 잘 갔다와서 정말 좋네요...
보라카이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리젠시에서 머무시는 분은 셋째날 점심 이외에는 거의 리조트 식입니다. 저는 맘에 들던데...와이프는 별로 맛이 없다고 하더군요....참고하시길...
아, 그리고 가본 사람 말로는 디스커버리라는 숙소도 참 좋다고 하더군요...저흰 뭐 안가봐서리....;;
그리고 가이드분이 말씀하시기로 신행은 보라카이, 가족여행은 세부가 좋다고 하더군요...참고하세요....
현재위치 : 
: 신행 보라카이를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