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필리핀 세부를 다녀왔습니다

결혼생활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신혼여행후기를 올립니다 ^^;

저희는 8월 28일 결혼후 김해공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제주항공을 탔습니다 ..

여행전 기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세부에간다는 기쁨에 언제 세부에 도착한지 모르게 어느새 도착해 있더라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놀거리를 챙겨가는게 훨씬 시간보내는게 수월할것임)

도착해서 가이드님을 만나 여행기간동안의 숙지사항을 듣고 임페리얼 리조트에 도착하여 필리핀에서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리조트는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생각만큼 그리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상당히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음식이 우리나라 뷔페랑 너무 같아서 실망했음)

다음날부터 일정대로 바나나보트도타고 스킨스쿠버 다이빙 교육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둘째날 주일정인 호핑투어는 배를타고 먼바다로 나가 낚시도 하고 씨푸드도 먹고 우리나라에서는 즐기지 못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인 하루였습니다.
호핑투어를 마치고 마사지를 받았는데 피곤이 싹풀려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날인 9월2일 시내관광 마젤란 크로스, 도교사원 등의 관람을 끝으로 여행을 마쳤습니다.
4박6일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너무 짧게 느껴져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았습니다.
나중에 새 가족이 생긴다면 다시한번 여유를 찾아 세부로 떠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