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바다 좋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던 터라..
정말 기대 많이 하고 갔는데..
정말 손끝만큼도 실망스럽지 않았어요..
산호가루로 뒤덮인 백사장은 너무 하얗고 뽀예서 보기만해도 판타스틱했답니다..
바다색도 얼마나 이쁘던지.. 그냥 맨 눈으로 바다 아래를 봐도 그 안이 환히 비췄어요..
둘쨋날 했던 스킨스쿠버는 또 다른 세상을 접한 것처럼 신기하고 아름다워서 신랑이랑 다음에 꼭 또 한번 해보자고 다짐에 다짐을 했답니다.
저는 리젠시 라군이란 리조트에서 머물렀는데
수영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강~추 해요..
저희 신랑이랑 저는 넓디 넓은 수영장에서
맑은 하늘과 뭉게구름을 보면서 수영하는 짜릿한 경험에 정말 한 이틀은 수영장에서만 살았답니다..
아! 그리고 보라카이는 작은 섬이라 이동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멀하든 가까운거리라 길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없어서 개인적인 시간도 충분했거든요..
저희 커플은 저녁때면 보라카이 해변도 걷고 디몰이라는 쇼핑가로 나가서 쇼핑도 하고 같이 간 일행들과 맛난 맥주 파티도 하면서 자유시간을 맘껏 즐겼답니다..

하늘같은 바다가 있는 보라카이..정말 잊지 못할꺼예요..
또 가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