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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결혼식 올리구 저녁에 바로 공항으로
부랴부랴 갔드랬죠~~~피로연을 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래도 공항에 나와계신
가이드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줄까지 서주시면서
저의 부부를 기다려주시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요^^쌩유입니당
그날 결혼식한 커플들이 너무 많아서 김해공항에 죄다 커플티밖에
안보이더군요 ~~ 우린 커플티 안하길 잘한것 같기도..헤헤
수속할때까지 사이판 가서 필요한 서류등등 (사이판이 미국이라서
입국할때 디게 구찮아요~ 이점 유의하시고...)미리 준비다 해주셔서
저희는 비행기안에서 보고 베끼기만 했답니다 ^^

사이판 도착하니깐 새벽 2시가 좀넘었더군요~
현지에 오장수 가이드 분께서 마중나오셨는데~~
조폭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결혼식때도 비가 줄기차게 내리더니 역시나 사이판에서도
저희 부부가 가니깐 비가 내리더군요.(비를 몰고다니는 커플임당..ㅠㅠ)
비때문에 기분 우울했지만 다음날 햇빛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더군요
날씨 짱좋습니당~~ 알람이 없어서 안돼는 영어 쥐어짜고 짜서 모닝콜
간단히 ㅋㅋㅋ 부탁했더니 아침에 전화 띠리링~~ 떙큐~~~하고 끊었죠~~영어 간단하던데요~~ㅋㅋㅋ 바로 미쿡사람으로 변합디다~~켁

전일 호텔식이라서 일찌감치 부페월드가서 첫끼고 아침이지만
이렇게 입맛이 좋을수가~~한국사람이라서..뽕을뽑고 오자는 기분으로
열라 먹어 제꼈습니다~맛도있구요~헤헤 특히 커피 짱 맛있어요~~
오전에는 사이판 전체적으로 관광하구요 오후에는 정글투어 했어요~
몇시간 못자고 관광나온사람한테 빡시게 굴리더군요~ 가이드분이
본전 뽑을려면 열심히 돌아다녀야 된다구~흐흐덕분에 힘들지만
정말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찍고~~저희말고 총 3쌍 부부랑 다녔는데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같이 관광하는동안에 너무 재밌게 다녔어요
특히 가장 기억남는 선셋크루즈~선택관광이였지만 돈 안아까웠어요
음료.술.무한리필 ㅋㅋ 열라 아사히.하이네켄 리필에서 먹고 배에서
헤롱헤롱~~~^^바베큐도 넘맛있었어요~스테이크 짱임니당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지막 코스 마무리하고 내일을 위해 호텔로 와서
정말 푹잤습니당 역시 아침에 조식을 위해 벌떡일어나서 바로 부페 ㅋㅋ
첫날 부페만 3끼먹고 담날 아침에도 부페먹고 ㅋㅋㅋ부페가 짱임니다

둘째날부터는 스노쿨링이랑 여러가지 해양스포츠 즐기구요
리조트내에있는 워터파크(일명 웨이브정글)아주잘 해놨더군요
한국가는 당일까지 물놀이 열라 즐기고 까많게 태우고 왔어요
정말 현주민들 친절하고~착한사람들이예요~~정말착해..ㅋㅋ
한국으로 오늘순간 행복 끝 불행시작같았어요..그래도 담에도
열심히 돈모아서 남편하고 이번에는 괌여행가볼려구요~~그때도
리조트넷여행사에 부탁드려서 가볼까합니당~~
아무튼 너무 재미있는 신혼여행 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