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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 내용]

결혼하기 한달 전부터 어디로 신혼여행을 가야하나..
막막했었는데.. 여기 리조트 넷에 들어와서.. 태국의 코사무이로 가야겠다구..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저흰 6월 20일 일요일.. 토요일까지..태풍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다행히 일욜날은 햇님이 쨍쨍히 내리쬐줘서.. 무사히.. 좋은날에 결혼할수 있었답니다^^
태풍이 올까하구.. 토욜 저녁까지만 해두.. 소장님과 태풍오면 어떻해요..ㅠㅠ 라며. 통화를 했었는대..ㅎㅎ
정말 정말.. 행운이었담뉘댱^^

결혼식을 마치고..
김해공항으로.. 늦지않게 가서.. 식당에서 못먹은 점심식사를 늦게 하구 있었는대.. 소장님께 전화가 왔더군요..
공항에 도착했냐궁..
이미 도착해 있던 저희는 소장님과 만나서.. 여권이랑.. 비행기 티켓이랑.. 받구.. 많은 여행 상식들과 조언을 들었습니다..
친절히 설명해 주셨던.. 소장님께..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저흰 미리 환전을 해서 갔는대요..
150만원은 달러루.. 5만원은 바트(태국 돈)로.. 100만원은 한국돈으로 들고갔답니다..
천원짜리가 많이 필요하대서(팁으로 사용시) 20장 정도 들고갔는데요..
태국사람들도.. 달러를 좋아하지.. 원화는 별루 반기지 않더라구요..
가치는 비슷하지만..
환전하실땐.. 그냥 달러랑.. 바트로만 해서 가셔두 될꺼여여.. 물론 달러가 더 많이 필요하구요.. 바트인 경우 달러루 계산해 달라구 하면 왠만한 곳에선 다 해준답니다^^

비행기 시간이 좀 남아서 면세점에서 여러가지 구경했었는대..
별루 그리 싸진 않더라구요.. 짐만 되구..ㅎㅎ

비행기 탑승!!
머리는 무겁구.. 얼굴은 화장으로 두껍구.. 몸은 피곤하구..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 되는데.. 정말 고욕이더라구요.. 자리도 좁구 해서.. 기내에서 주는 맥주를 시원한게 한잔하구.. 잠시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태국의 수도 방콕이더라구요..
공항은 별루.. 깨끗하진 않던대..
암튼!!
외국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맘이 설레였습니다..
내려서..짐을 찾구..
저희 이름이 쓰여있는 플렌카드를 찾아..
조금씩 걸어갔습니다..
맨 마지막에 서 계시더라구요.. 가이드 분이..
여자분이셨는데.. 친절하구.. 재미있으시구.. 정말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랑 같이 가야하는 팀들은 다음 비행으로 온대서 신랑과 전 다른 팀에 끼여서.. 미라클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미라클호텔두 생각보다 정말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호텔에 있는 음료랑.. 맥주들도 생각보단 싸답니다..
우리돈으로 3000원 정도..

첫날밤을 미라클 호텔에서 보내구..
드뎌.. 기대하던 둘째날.. 저흰 코사무이로 이동했습니다..
작은 경비행기로.. 이동했는대..
작아두 있을껀 다 있더라구요..

1시간 20분 정도 걸려 코사무이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은 세계에서 젤 아름다운 공항 5에 든것처럼..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기억에 남네요..

가이드분이 저희 이름을 들고.. 있더라구요..
남자분이셨어요..
그곳에 사시는 분이라(한국분) 몸이 씨커멓게 그을려 있으시더라구요..
하긴... 이틀 있었던 저희두.. 몸이 많이 탔으니..ㅎㅎ

가이드분과.. 저흰 한국인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한국음식이지만 태국에서 나는 재료로 만들었기에.. 한국음식 맛은 별루 더라구요..ㅎㅎ

점심을 간단히 먹구.. 호텔루 갔습니다..
저흰 센트럴리조트에 묵었는데요..
넓고 아름다운 호텔이 정말 인상적이랍니다..

파타야나 푸켓은 한국인들이 정말 많다구..
코사무이 같은 경운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한국인 만나기가 어렵다구..
정말.. 가보니.. 한국인 보기가.. 넘넘 힘이 들었습니다..

음..
오늘은 이까지만 적을꼐요..
가족끼리 맥주한잔 하제서..ㅎㅎ
그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