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꿈에 그리던 피피섬에 가는 날입니다. 정말 사진에서처럼 그렇게 예쁜 물빛과 절경일까 기대 만빵 입니다 ^^ 더 자고 싶어하는 지원이를 깨우고 이른 아침을 먹고 로비에서 피피섬 투어 직원을 만났습니다. 가슴에 스티커 하나씩 붙여주더라구요.. 아마 자기네 나름대로의 구분인가봐요 ^^ 커다란 유람선을 타고 피피로 향합니다. 쥬스와 빵도 제공해주더군요.. 아침에 잠을 설친 지원이.. 이제는 잠이 완전히 깨서는 조잘대기 시작하네요. 저는 정말 한잠 자고 싶었거든요 ㅠ.ㅠ <<피피가는 배 안 이예요>> <<아름다운 피피의 경치>> 한시간 반정도 지났을까..? 우리는 피피섬에 도착 했어요. 그리고는 바로 스노클링을 하러 작은배를 타고 이동했어요. 스노클링할 때 식빵을 주는데 정말 많은 열대어들이 있더군요. 저는 배에서 내리지 않고 발만 담그고 있었는데도 다리에 스치는 열대어들이 조금 징그럽더라구요 ^^;;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약 한시간 정도 스노클링을 즐긴 후 다시 피피섬으로 돌아갑니다. 부페식으로 식사를 한 후에 자유시간을 줍니다. 하얀백사장도 초록빛 물빛도.. 정말 너무 예쁜곳이었어요. 나중에는 피피섬에서 투숙하는 일정으로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쁜곳이었어요. 하루에 다녀오기에는 왕복 배시간이 조금 힘겹게 느껴졌거든요. 잠깐의 자유시간 후 다시 푸켓의 홀리데이인으로 돌아왔어요.. 모두들 피곤해서 호텔 근처의 태국 식당에서 쌀국수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