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5월7일 결혼한 김원덕 이수희 부부 입니다.

이제야 조금 정신이 드네요..앨리오 이마의 후유증으로 인해 약 3주간

한국사회가 적응안되서 다시 필리핀으로 이민까지 생각하였습니다.

첨에..저희는 평생 한번가는 신행을 몰디브로 결정하고 국제o/p18층으

로 계약하러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소장님과 실장님의 깜찍한 설명에

저희도 모르게 필리핀 앨리오 이마의 계약서에 서명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번 신행 망치게 되면 한번 더 간다는 각오까지 했습니다.

필리핀에 거기다가 티비도 없는 촌구석에 박혀서 있다오는건 아닌지

불안불안..그러나 걱정 뚝 놓으십시오..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은

소장님이 시켜서 하는것도 아니도 짜고 하는것도 아닙니다. 혹시나 저희

처럼 몰디브로 계획하시고 망설이시는 분들 앨리오로 망설이지 말고

떠나십시오.

너무좋아서 첨에 말한거 처럼 한국사회 적응이 어려울 정도 입니다.

우리가 평생 살면서 몇일간 만이라도 시계를 안보고 살수 있을까요?

앨리오는 시계도 돈도 걱정도 근심도 필요없는 곳이 었습니다. 스트레스

라는 자체가 없는 평화로운 지구였습니다. 자.. 이제 저와 앨리오로

출발하시겠습니다.

필리핀에서 젤 오래된 마닐라호텔 입니다.굉장히 웅장하더군요..

여기도착 하면 거의 녹초가 됩니다. 글구 4시간자고 아침일찍 일어나야

해요.. "라라" 가이드가 모닝콜도 해주고 미리 와서 로비에 기다리고

있더군요. 김밥도 챙겨주고 친절하고..여튼 가이드를 잘 만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