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방콕현지 시간 07:00에 일어나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호텔종업원들이 인사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영어 울렁증으로 인하여 그냥 모른채 지나갔죠.얼마나 미안했던지.한국사람들 인사에 너무 인색한것 같더군요. thank you란 어구를 많이 사용해야죠.
방콕공항에서 비행기 시간이 지연되어 13:40분 pg131을 타고 사무이 공항에 착륙하였습니다.참고로 사무이 공항은 세계10대 미항의 하나로 뽑혔다고 합니다. 사무이 공항을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공항과 다르더군요. 정형적인 셔틀버스 대신 놀이 공원의 꼬마열차를 연상시키는 버스를 타고 대합실로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온통 주변에는 코코넛 나무들이 보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무에 올라가서 하나 따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사무이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간단히 미팅을 하고 바닷가로 이동하여 제트스키를 탔습니다. 처음에는 위험해 보였는데 와이프를 뒤에 태우고 처음했던 말 "꽉 잡아" 그 말이 끝나자 파도를 가르며 바다 위를 달렸죠. 20분정도 제트스키를 탔는데 시간만 되면 조금더 타고 싶었지요. 제트스키를 타고 해변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