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김해공항에서 마닐라공항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묵고 아침일찍 보라카이행 경비행기로 이동하였다. 4박5일의 1-3일정이였기에 무척 빡빡하였다.
그러나 세계3대해변이라는 산호빛의 보라카이해변을 기대하며 마지막 보라카이행 보트에 몸을 맡겼다..그리고 드디어....우린 도착하였다.

환상의 섬...보라카이

첫날일정중에 버그카를 탔었다. 우린 현지에서 결정해서 가격이 셌다. 옵션엑티비티는 미리 한국에서 계약하여 오는것이 저렴할듯 싶다.

그래두 버그카는 잼있었다. 이동간의 몸의 피로를 풀기에는 딱 적당했다. 2인승의 작은 버그카로 보라카이를 일주했다. 저녁에 우리가 묵을 숙소.. 신중을 기해 정했던 '디스커리비 쇼어'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디스커버리 쇼어는 사진으로 보았던 모습 그이상의 작지만 럭셔리한 고급 호텔급 리조트였다

아침 낮 오후 해질녘 그리고 야경의 모습이 시시각각 그 분위기를 달리하는 기이한 리조트였다.
그곳에 묵는손님들도 유럽에서온 사람들이 많았다.
만약 보라카이 여행을 간다면 어떤리조트를 정할까 고민한다면 가격은 좀 세지만..후회없이 이곳 '디스커버리 쇼어'를 추천해본다.

밤에는 황제맛사지와 산미구엘맥주로 바다해변가에서 목을 축이고 그렇게 보라카이의 첫날이 저물었다.
둘째날은 정신없이 허니문 일정에 있던 야외활동을 했다.
스노쿨링, 줄낚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세일링 보트를 마치고 보니 어느듯 하루가 저물었다.

아쉬워할 틈도 없이 셋째날이 되어 스킨스쿠버하고 오후에 자유시간을 가지게 보라카이 시내를 돌아다녔다..첨에는 이국적인 풍경에 낮설었지만..어느듯 익숙한 거리의 모습이 되어 우리의 맘속이 남아있게 되었다,.

마지막 날... 우리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보라카이' 약속의 땅이라는 말을 생각하며 다시 오기를 바라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왔다.


p.s : 끝으로 혹 다른분들이 필리핀여행시 주의할점에 대해 언급할려구합니다..
마닐라 도착하면 입국심사(세관검사)가 까다로우니 면세물품을 가방에 반드시 넣어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게는 20kg 이상이면 추가요금을 내어야하니 주의 바랍니다.

만약 면세가방을 들고 입국할려구하면 그곳 세관원들이 바로 세금추징을 하오니 필히 이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