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떠도는 신종플루로 인해 망설였던 보라카이 허니문~
그래도 큰맘 묵구 저질렀다!
4박 5일 목숨 내건 나의 허니문 ㅎㅎㅎ

9월27일 결혼식이 끝나궁.. 김해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그전날 마닐라에 태풍으로 인해 비행기가
연착 된것이다~ 아주 길게....
큰맘묵구 저질렸는데 우째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인가?
만약 비행기가 못뜨면 어떡하나 마음속으로 발을 동동 굴리구 있는데...
그래두 다행히 시간은 좀 길었지만 비행기는 무사히 떴다~!
< 하늘이 날 버리진 않는구나....> 안도의 한숨~~~
새벽3시쯤 마닐라에 도착해 가이드 티나를 만나서...
하얏트 호텔에 체크인 하구 짐도 풀 여력과 시간두 없이 기냥 몸을 침대에 맡기구 잠들었다! 그리구 울리는 알람소리.......
에 눈을 떴다! 간단히 하얏트에서 아침을 먹구 마닐라 공항으로 가서..
다시 비행기타구..까네보 에서 내려 공항버스를 타구 도착해서 만난
가이드 나나를 만나서 다시 배를 타구 도착한 보라카이섬~~~
정말 이지 고생끝에 찾은 보라카이섬 ..한눈에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 와 풍경 그간의 고생은 찾아볼수 없궁... 오로지 감탄사 만이
와우~~와~~와~~
도착하자 마자 시작된 우리의 일정....
보라카이 현지를 돌아보며 구경할수 있는 버그카와 뒷날 시작된
스노쿨링 줄 낚시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황제 마사지
스쿠버 다이빙 세일링 보트 ...까지..헉헉헉 숨차게 달려 온듯하당
해양스포츠는 말로 표현하려니 아무래도 너무 길어질것 같아
직접 경험해보는게 최고일듯 하여 지금 허니문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직접 보라카이에서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싶당

마지막으로.. 첫날과 마지막날 마닐라에서 만난 가이드 티나!
비행기 연착에 피곤해 지쳐 있는 우리에게 밝은 미소와 웃음으로
세심해게 배려해준 티나 너무 고맙궁.... 보고싶옹^^
그리고 보라카이에서 만난 나나 ㅋㅋ 좀 부족한 듯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우리 나나 너무 편안하게 대해줘서... 정말고맙구 ..
마지막날 보라카이의 밤 바다를 보며 마신 데낄라 한잔이 생각난다
비록 쫌 고생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허니문이 된것 같다!

허니문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한번은 추천해주고 싶은
환상의 섬 보라카이....
마닐라에서 가이드 티나를 찾으시궁 보라카이에서
가이드 나나를 찾으시면 ....
정말 여러분이 꿈꾸는 허니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