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이제 본격적인 신혼여행의 시작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는...마치 영화속에 나오는 듯한 연두빛깔 난생처음보는 바다와 그 바로위에 뜨거운 태양이 우리 호실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와,,,,세상에 이런곳이 있다니...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며 감동을 받고 있을 무렵...같이 눈을뜬 와이프도 너무나 행복해하니 저또한 마음이 뭉클하더군요.
감동은 잠시 접어두고...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각종 해산물과 필리핀 전통음심, 뷔페식처럼 먹고싶은 메뉴를 마음껏 먹으면 된답니다.
가이드분께서 친절히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주시고 우린 이것저것 맛을보며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식사후 점심시간까지 자유시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며 시간을 보낸 후 점심을 먹었습니다.
각종 스테이크와 필리핀 음식, 한식 비슷한것도 있더군요...ㅎㅎ
점심을 먹고 필리핀 전통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아가씨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주더군요,,, 한국말도 꽤 잘하는듯...^^ 마사지를 받고 식당앞에 있는 수영장으로 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겨주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중에 현지인들 기타를 들고와 한국가요를 불러주더군요...신기해서 한참을 멍~~쳐다 보고 있었답니다 ㅎ
식사 후 날이 후덥지근해서 다시 수영장으로 ㄱㄱ싱~~ 한참을 수영을 한 후 같이 갔던 커플과 칵테일 한잔을 하며 그날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