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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신혼여행 다녀오시고 태국 자유여행을 다녀 오셨다면
참으로 다양한 여행 경험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아직 태국 자유여행 여행사 직원이면서도 없거든요...
아마 태국 자유여행을 경험해본 여행사 직원도 드물지 싶어요...

경비가 적게 들고 좋은 곳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왠지 저도 다른 분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오히려 주눅이 드는데요... ㅎㅎㅎ

먼저 괌, 사이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괌, 사이판 모두 경치면에서는 호주보다는 제 생각에는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특급호텔을 이용하신다면 모두 바닷가 근처에 있기때문에
맑은 바닷가와 해양 스포츠를 즐기시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괌, 사이판 공히 P.I.C라고 하는 리조트가 있는데 여기에는 골드와 실버라는
상품으로 나뉘어 집니다.
PIC 호텔에 묵을 실 것 같으면 골드 상품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만 호텔에서 하시면 결국 점심 저녁을 드시기 위해서는 가이드와 함께
나가셔야 되며 따라서 옵션이나 쇼핑을 하기위해 시간을 소비하셔야 되겠지요!

물론 괌이나 사이판에 가셔서 별도의 물놀이를 하지 않으시면 좀 심심하시겠지만,
꼭 하고 싶은 것 한 두가지(체험 다이빙, 스킨스쿠버) 는 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태국 쪽으로는 요즘 사무이 섬쪽으로 자유여행 일정으로 리조트를 많이 찿으시나
방콕에서 항공으로 이동하는 만큼 요금이 좀 더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 성수기에는 사무이에 있는 리조트에 유럽인들이 많이 오셔서 장기체류를
많이 하시기때문에 5박 이상 하지 않으면 예약을 해 주지지 않는 단점도 있습니다.

태국 중에서 권해 드리자면 후하힌/차암 지역은 어떨지요?
바다가 그리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워낙이 조용한 곳이고 리조트는 아주 좋은 곳들입니다.
태국 왕실 여름 휴양지 이기도 하구요 가시는 길에 담넉사두억 수상시장 (방콕의 수상시장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라마4세 궁전 같은 곳은 태국 패키지 여행으로는 보기 힘든 관광지입니다.
후하힌 지역 중에서는 힐턴 호텔과 소피텔 호텔을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여행요금은 8월초 성수기는 언제나 요금 산정하기가 힘들지만
특히 올해는 더욱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저희 사이트에 있는 성수기 요금을 대충 참고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