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결혼하고 설레는 맘으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김해공항으로 출발했으나 울 신랑 술에 만취되어 친구들의 도움으로 간신이 비행기에 올랐어요.. 8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가자 파타야로....
좌석이 복도쪽으로 바깥 풍경은 암것도 보이지 않고 배가 고픈나머지 열심이 기내식 싹싹 비웠어요..갈때는 참 맛이 있었어요..
자고 일어나서 허리를 펴니 태국이었어요..
전부 한국사람 이더군요.... 허걱..
가방을 찾아 헤메이고 겨우 가방을 찾아 가이드를 찾으로 나왔는데 우찌나 마중나온 사람들이 많던지 울 이름 찾는데 한참이더군요..
난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줄 알았어요 울 신랑 이름이 특이하야..이상한 사람으로 둔갑되었더군요..쿡쿡쿡
생각보다는 가이드를 빨리 만나 우리랑 같이 다닐 팀들과 함께 호텔로 고고씽...~~~~~
호텔에서 샤워를 대충하고 짐도 대충 풀고 잠자기 바빴어요..
첫날밤은 그렇게.~~~~~~~~~~

둘째날부턴 일정이 빡빡하여 구경다니면서 열심히 사진 찍기에 바빴답니다. 농눅빌리지,코끼리쇼, 코끼리 트레킹을 보고 한식으로 닭갈비를 먹었어요..미니시암 구경을 하고 미니시암 옆에 시간이 남아서 5분정도 재래시장도 구경했어요.. 그리고 알카쟈쇼(게이쇼)를 마지막으로 그날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고 호텔로 가서 여행사에서 준 과일바구니를 가지고 올라와서 열심히 먹었답니다. 재래시장에서 본 과일도 있더군요.
맛있었답니다 성게처럼 생긴게 이름이 먼지는 모르겠지만 껍데기를 까면 속에 하얀 알맹이가 맛있어요..

세쨋날은 요트를 타고 이름모름 섬에 들어가서 바나나보트랑 제트스키를 탔어요.. 그리고 돌아와서 자유시간에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노천까페에서 호텔식만 먹다가 그나라 음식을 먹으니 넘 맛있었어요..가격도 저렴하고여!!!(넘 조아!)
그리고 노천에서 네일아트도 하고 헤나문신도하고 발마사지도 하면서 여유로운 오후시간을 보냈답니다.자유시간이라 더욱 좋았다는거 물론 호텔주변이었지만...
저녁을 먹고 나이트를 갔는데 파타야 안문숙이란 사람이 넘 재미있었어요. 쏭테우를 타고 오늘의 일정은 끝이 났어요...
바이바이 꿈나라 콜....

아쉬움 그득...네쨋날이네요..
파이네플 농장으로 가서 맛난 과일도 먹고...파이네플은 나무에서 나는게 아니라 땅에서 나드군요..거참...
망고랑 파이네플이랑 마늘처럼 생긴과일...맛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을 갔는데 정말 정말 더워서 땀도 마니 마니 나고 얼굴도 빨갛게 달아올랐어요..정말 정말 더웠어요..
그리고 마지막 일정이 선상디너를 즐기기위해 출발...
그런데 갑잡스레 내리는 비땜에 일정이 취소될까 겁이 나더군요..완전 폭우가 내려서 바닥에 물이 고일정도로 심하게 왓어요.
비가 심하게 내려서 보석구경하러 갔는데 차가 막힌다고해서 보지도 못하고 바로 배타러 갔어요..다행이 비가 쪼끔와서 선상디너를 즐길수가 있었어요.
넘 넘 좋아요...
그리고 비행기타러 고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 집에 가기 시러....